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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이산>도전, 어땠나요?


<무한도전>의 맴버들이 드라마 <이산>에서 까메오로 출연한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14일(월)과 15일(화) 방송분에 무한도전 맴버들이 저마다 각자의 역할을 맡아 <이산>에 출연했는데, 특히 14일(월) 방송이 끝난 직후에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서 다양한 의견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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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까메오로 출연하는 것이 뭐 그리 대수인지 모르겠지만, <무한도전>의 팬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무한도전> 맴버들을 MBC가 자랑하는 사극의 한 장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이산>으로서는 무한도전의 팬들이 함께 시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격이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좋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극의 흐름에 몰입하려는 사람들이 자칫 드라마를 통해서 ‘숨은 그림 찾기’에 빠질 우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드라마를 보다가 갑자기 아는 얼굴이 나와서 그것에 정신을 팔게 되면 드라마의 흐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한도전>으로서도 그저 시청자들의 흥밋거리만 제공했을 뿐, ‘무한 도전’이라는 이미지는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도 받을 수 있습니다.


드라마에 지나가는 행인 역할이나 엑스트라, 단역으로 등장하는 것이 ‘도전’의 축에 속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지난 연말에 수개월동안 연습해서 참가한 댄스 경연대회야말로 진정한 무한도전의 본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 드라마 출연은 그다지 긴장감도 없었고 색다름도 없었습니다. 단순히 <무한도전>을 통해서 드라마 <이산>을 홍보했고, <이산>을 통해서 <무한도전>을 홍보한 것 이외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비판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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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카엘*